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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들과 함께 살아온 나무 얘기 - 세계일보 2003. 4 날짜 2004.06.19 14:48
글쓴이 고규홍 조회 3095
세계일보 2003-04-05


사람들과 함께 살아온 나무 27종 얘기

이 책은 동네 어귀에 굳건히 뿌리박고 있으면서 사람들과 함께 부대끼고 살아온 큰 나무에 대해 수종별로 쓴 답사기이다.

천연기념물과 지방기념물급의 당산나무 물푸레나무 뽕나무 이팝나무 탱자나무 등 27종의 큰 나무들의 삶을 195컷의 사진에 담았다. 묵묵히 마을 어귀에 서서 이 땅의 모든 변화를 지켜 본 큰나무에는 사람의 냄새가 풍긴다. 나무에 얽힌 전설과 역사에 깃든 우리 민족의 생생한 삶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해 물난리로 뿌리째 뽑혀 나간 경북 청송군 왕버들 이야기나 1000년의 세월을 건너온 인천시 교동도 회화나무에 얽힌 안타까운 사연도 들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미덕은 나무를 통해 그 앞에서 자식의 무사안일을 빌었던 우리네 부모들의 오롯한 모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 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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