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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족의 삶과 문화 담긴 나무 이야기-세계일보 2011.1.8 날짜 2011.01.08 08:39
글쓴이 고규홍 조회 2839

민족의 삶과 문화 담긴 나무 이야기<세계일보>


입력 2011.01.07 (금) 21:19


 


고규홍 지음/다산기획/각 1만2000원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 나무’ 시리즈-소나무·느티나무·은행나무/고규홍 지음/다산기획/각 1만2000원


 


“이 땅을 지키며 살아온 대표적인 나무는 소나무·느티나무·은행나무입니다. 우리 민족 문화의 가장 중요한 알갱이가 바로 이 세 종류의 나무에 담겨 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에는 선비들의 지조와 절개가 담겨 있고, 마을 어귀마다 서 있는 느티나무에는 지극히 평범한 우리 어머니 아버지의 삶이 생생하게 녹아 있어요. 또 살아 있는 생명체 가운데 가장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은행나무는 불교와 유교의 건축물과 선비들의 글방 앞에서 학문 연구의 상징으로 살아남았습니다.”


 


사람과 나무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나무 작가 고규홍씨의 말이다. 우리 민족의 삶과 문화, 역사와 신화 속에 살아 있는 우리 나무인 느티나무·소나무·은행나무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저자는 나무와 들숨과 날숨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면서 이 땅의 내일을 아름답게 이루어내겠다는 마음 다짐을 이끌어낸다.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 나무’ 시리즈는 특히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세 나무의 생태와 종류, 규모, 그리고 특징 등의 지식 정보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세 나무의 식물도감이자 역사 기록이자 나무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 이야기까지 책에 담은 저자는 백 가지의 지식을 배우고 암기하는 것보다 자연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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